<앵커>
네, 그리고 수원화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요?
<기자>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화성 나들이를 재연한 수원화성문화제가 나흘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10일) 막을 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수원화성문화제의 백미는 역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화성 나들이를 재연한 정조대왕 능행차연시입니다.
그가운데서도 임금 행차때 꽹과리를 치며 백성들이 억울한 일을 호소하는 '격쟁'이라고 하는 게 인기입니다.
올해엔 문화재보호정책때문에 백성들이 자기 집을 짓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에서부터, 프로야구단 열 번째 구단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까지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수원시민 : 백성들의 그 열기를 감안하시어 수원에도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을 만들어서 보내주시기 바라옵나이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정조대왕은 수행하던 수원유수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고 성심껏 백성들에게 답변합니다.
[정조대왕 : 야구단 유치하려는 큰 상단이 있으면 반드시 이곳 수원에 유치하도록 각별하게 명할 것이니, 그리 알고 기다리도록 하라.]
한편 올 화성문화제는 수원과 역사·문화적으로 뿌리가 같은 화성시와 오산시가 공동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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