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은 지난 주말, 부산국제영화제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영화계의 별들이 해운대로 총집결하면서 축제 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타들의 발길은 끊임 없이 이어졌습니다.
해운대 야외무대는 환호성이 하루 종일 터져 나왔습니다.
중국배우 탕웨이는 특유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태국 합작영화 '더 킥'은 독특한 야외공연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고 스타들의 방문은 영화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한일 양국 꽃미남의 방문에 해운대가 들썩였습니다.
[오다기리 조/영화배우 : 타츠오(영화 속 주인공 이름)스스로가 자신을 찾아가면서 성장해간다고 할까요.]
한국의 장근석과 미국의 로건 레먼은 아역배우 출신 다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관객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장근석/영화배우 : ('너는 펫'은)저의 전부를 다 던질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더 늙기 전에 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하게 됐습니다.]
영화계 인사들의 핸드 프린팅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거장 김기덕 감독에게는 열렬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김기덕/감독 : 저 개인뿐만 아니라 집안의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상영관마다 매진 사태가 이어지면서 표구하기 전쟁도 치열했습니다.
[이예지/부산 거제동 : 진짜 한 장이라도 있으면 사서 볼까.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나….]
오늘(11일)은 영화 '도가니' 원작자인 소설가 공지영 씨가 부산을 찾아, 최근 화제를 불러 일으킨 도가니 현상에 대해 특강을 가졌습니다.
중반에 접어든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부터 아시아 필름마켓과 영화산업박람회 개막으로 영화영상산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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