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스마트폰만 훔쳐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찜질방 등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21살 김 모씨등 8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훔친 스마트폰을 매입해 해외에 밀수한 혐의로 36살 문 모씨등 9명을 검거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찜질방을 돌며 최신형 스마트폰 70여 대를 훔쳐 장물업자에게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마트폰은 USIM칩만 교체하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 찜질방에서 핸드폰을 옆에 두고 자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물업자 문씨 등은 인터넷에 스마트폰을 산다는 광고를 내고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스마트폰을 매입한 뒤 중국과 필리핀으로 3400여 대를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씨 등은 스마트폰을 대당 15~30만원에 매입해 중국과 필리핀에 50~60만원에 팔아 넘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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