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6.3%로 전체 실업률보다 두 배나 높았습니다. 이제는 구직자들이 국내 대기업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 해외취업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 외국 기업들이 모인 해외취업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9일)은 최종 당락이 결정되는 면접날, 그래서 긴장의 연속입니다.
[이유리/서울 화곡동 : 20분 안에 이거 다 풀 수 있나 없나, 그리고 방금 면접보고 나왔는데 또 이것까지 풀어야 하니까 아직까지도 두근거려요.]
[김정훈/서울 목동 : 면접을 앞두고 굉장히 떨리고 두렵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취직하고 싶습니다.]
1단계 서류 전형에 무려 1만5000명이나 몰렸습니다.
국내 대기업보다 최고 2배 정도 많은 초임 평균연봉과 외국생활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강시내/서울 보광동 : 해외 경험도 쌓을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영어 스킬도 높이고, 아무래도 외국에서 공부했다는 인증이 있으면 국내에 취업하기 쉬울 것 같아서 여기서 한 번 지원하려고 왔습니다.
외국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오늘 하루 3,500명이 최종면접을 받는데요, 이 중에서 채용예정인원은 1500명 정도입니다.
국내 인재를 찾아나선 외국기업들은 35개국, 178개사.
파나소닉 등 37개사가 참여한 일본 기업이 가장 많았고, 중국, 호주, 미국, 베트남에서도 10개사 이상 참여했습니다.
[다카히스 다이스케/파나소닉 채용센터 소장 : 한국 젊은이의 글로벌에 대한 시각과 적극적인 동기부여에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엔지니어 수요가 가장 많다며, 외국어 실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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