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5대 은행이 자본확충을 위해 정부에 천억~천500억유로의 공적자금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프랑스 대형 은행들이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도 독일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받아 자본을 확충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는 은행 자본에 대한 정부의 어떠한 역할에도 반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본확충 필요성 자체를 배제해왔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늘(9일) 베를린에서 정상회동을 하고 은행 자본확충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메르켈 총리는 먼저 은행 스스로 나선 뒤 여의치 않으면 국가가 지원하고, 여력이 없는 국가는 '최후의 수단'으로 유럽재정안정기구에 의존할 수 있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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