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4천470억달러 규모의 일자리창출 법안에 대한 첫 표결이 오는 11일 상원에서 실시됩니다.
미 언론은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11일 저녁 일자리창출 법안에 대한 절차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공화당의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를 막는 데 필요한 60석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표결을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은 일자리창출 법안에 포함된 내용을 각각 해당 개별 법안에 반영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다른 법안의 부수 법안에 일자리창출 법안 내용을 다시 첨부하는 방식으로 통과하는 대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주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일자리법안은 이곳 미국에서 또 다른 경기 하향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의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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