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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잡스 장례식 엄수"…애플측 함구

<앵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이 사망한 지 사흘만인 오늘(8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은 몇몇 사람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팔로알토에서 김명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생전에 사생활의 비밀을 중시했던 잡스의 스타일은 장례식에까지 나타났습니다.

사망한 지 사흘이 되도록 장례에 대한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일부 언론은 잡스의 장례식이 오늘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현지 시각으로 7일 오후, 승용차 2대가 잡스의 저택 안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나가, 장례식이 진행됐음을 짐작케 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잡스의 장례식이 몇몇 사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팔로알토시의 경찰 대변인은 장례식이 시 경계를 벗어난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애플 측은, 장례식에 대한 언급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애플은 장례식과 별도로, 직원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추모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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