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영국과 포르투갈 은행 21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습니다.
무디스는 영국 국영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를 포함해 로이드 TSB은행 등 12개 영국 금융기관의 선순위 채권과 예금 등급을 최소 1단계에서 최대 5단계까지 하향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카이샤 제랄 데 데포지토스 등 포르투갈 은행 9곳의 선순위 채권과 예금 등급을 1~2단계 하향조정하고 이 가운데 6곳의 재무건전성 등급도 1~2단계 강등했습니다.
무디스는 영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국 금융기관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은행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축소되거나 결여된 상태라며 등급 강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포르투갈 은행에 대해서는 국채 보유에 따른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 위험성 증가와 지난 7월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무디스, 영국·포르투갈 은행 21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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