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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감람석운동장 설치사업 총체적 부실"

"교과부 감람석운동장 설치사업 총체적 부실"
전국 8개 초·중·고교에 시범 설치한 감람석 운동장에서 석면이 사용금지 기준 이상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의 안전성 검토 소홀 등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교과부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경남 하동초교와 몰운대초교 감람석 운동장 설치 사업에서 석면 검출 시험을 의뢰받은 업체가 대부분 시료에서 석면이 검출됐는데도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결과만을 근거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신소재를 사용할 때 필수적인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납품업체의 제출 서류만 믿고 진행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사실상 업체들이 교과부와 학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과부가 감람석 운동장 시범사업을 결정한 과정도 철저한 검토 없이 지나치게 신속하게 진행됐다며 "감람석 도입 경위와 품질 인증, 납품 과정을 즉각 감사하고 필요할 경우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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