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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별들의 잔치…부산국제영화제 막 올라

<앵커>

어젯(6일)밤 부산 국제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스크린의 스타들보다 관객들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더 빛나고 있습니다.

개막식 현장에 KNN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 16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아닌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열린 개막식입니다.

어제 저녁 7시 스타들의 레드카펫 입장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배우 관객 등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 송일곤 감독,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이 상영됐습니다.

9일 동안 개최되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0개국에서 보내온 주옥같은 영화 308편이 상영됩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도 89편이나 됩니다.

영화제 기간동안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된 비프 빌리지와 영화의 전당에서는 스타와 영화팬들이 만날 수 있는 야외무대 행사 등이 이어집니다.

영화를 사고 파는 시장인 아시안필름마켓과 첨단 영상기술을 소개하는 부산국제필름 커미션도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시대를 맞으며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영화제 전용관이 없어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빌려 행사를 진행했지만 영화의 전당 개관으로 제 집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주옥같은 영화와 빛나는 스타, 그리고 열정적인 관객이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 부산 국제영화제, 여기에 영화의 전당시대 개막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영화제로 우뚝 설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NN)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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