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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사망'…애플 주가 상승세, 왜?

'스티브 잡스 사망'…애플 주가 상승세, 왜?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뒤 처음 개장한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 현재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4.92달러(1.3%) 오른 383.17달러를 기록중이다.

애플은 이날 개장 초 전날보다 0.3% 가량 하락한 가격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선 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 장 마감 때에 비해 0.27% 떨어진 377.22달러를 기록했으나 잡스의 사망 발표 이전에 애플의 시간외 거래가 중단됐기 때문에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애플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상승한 것은 잡스가 오래전부터 췌장암과 그 합병증으로 투병을 해오면서 투자자들은 잡스의 공백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팀 쿡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현재의 애플 경영진에 대해 신뢰가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스턴 어지의 셔 우 애널리스트는 "팀 쿡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때까지 애플 주가는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8월24일 잡스가 CEO 자리를 팀 쿡에게 물려줬을 때 5.3% 급락하는 등 잡스의 건강이상이 있을 때마다 큰 폭으로 내려간 바 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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