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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관 "환경시설 공사 입찰 비리 만연"

이범관 "환경시설 공사 입찰 비리 만연"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공사를 발주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공사 입찰 비리가 만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환경공단에서 공사를 수주하고 있는 6개 업체가 공사 심의위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금품과 향응을 제공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입수한 이들 업체의 담합협의서와 접대 명세서를 보면 공사 심의위원들에게 현금과 시계, 골프 투어 등을 제공했으며, 심의위원들은 그 대가로 자신의 평가자료를 유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6개 업체는 돌아가면서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공사를 수주한 회사는 상대 회사의 설계비를 현금으로 보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환경관련 시설공사 전반에 대한 실태감사가 필요하다"며 "입찰에 응하는 업체 전체를 조사하면 비리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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