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나라당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교원의 정치적 권리보장과 교육감 직선제 개선 등에 관한 정책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교총 안양옥 회장은 서울 서초동 교총 건물을 찾은 홍준표 대표 등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교육정책을 검증할 장치가 부족하다"며 "교사와 교원단체가 교육정책에 찬반을 표시하는 정도의 소극적 정치적 권리는 보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홍 대표는 "정책에 대한 찬반을 정치활동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교원의 정치적 참여권 보장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해 안 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동시에 뽑는 교육감 직선제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홍 대표는 "직선제를 당장 폐지하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며 공동등록제 등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6일 정책협의에는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도 동행해 "교총에서 건의해주신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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