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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회장 자택·사무실 압수수색…영장검토

<앵커>

피죤 이은욱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재 피죤 회장의 집과 사무실에 경찰이 오늘(6일)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피죤 이윤재 회장의 성북동 자택과 역삼동 본사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은욱 전 사장의 폭행을 지시한 피죤 김 모 이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현금 3억 원을 받았다는 진술에 따라 이 회장의 폭행 사주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그제 피죤 본사에서 김 이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은 회장 집무실을 수색했으며, 압수물 분석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이 회장을 소환해 3억 원의 출처와 용도, 폭행 사주 여부에 대해 9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내일 오전 이 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폭력배들이 이 전 사장을 폭행하고 2, 3m 떨어진 차로 끌고 가려 했다며 제기된 납치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황 자체가 없다며 경찰은 부인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월 피죤 사장에 취임했지만 넉 달 만에 해고되자 이 회장을 상대로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달 5일 밤 귀가하던 중 조직 폭력배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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