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현 경제상황에 대해 일부 실물지표가 주춤하고 향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난달과 비슷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ㆍ서비스업 등 내수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실물 지표가 주춤하고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정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고 고용률과 실업률이 개선됐다"면서도 "기대 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글로벌 재정위기, 국내외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등으로 향후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재정부는 특히 세계 경제에 대해 "그리스 채무불이행과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가능성, 미국 경제 전망 악화,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봤습니다.
나아가 "유럽의 재정불안이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은행의 달러 유동성 악화뿐만 아니라 미국계 금융회사의 신용위험 확대에 영향을 줘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재정부는 향후 거시정책 방향으로는 "물가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내수기반 확충 등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함께 재정 건전성 제고, 가계부채 연착륙 등 경제체질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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