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지방 안개 물러간 뒤 화창해져

현재 남부지방은 깨끗한 하늘로 출발하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의 하늘에 구름이 많고 엷은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는 어제(5일)의 1/3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하지만 구름과 안개가 점차 걷히면서 오후에는 화창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낮동안 포근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낮기온이 20도를 크게 웃돌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겠는데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아침공기는 크게 쌀쌀하지 않아서 출근길 발걸음이 한결 가벼우실 것 같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16도, 대구와 부산은 14도로 수도권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낮기온은 서울 22도, 전주와 광주가 23도, 대구와 부산이 25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낮동안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들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면서 단풍놀이 하시기에도 좋겠습니다.

주말을 포함해서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