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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승용차서 화재…원인이 '유사휘발유'?

<앵커>

유사 석유를 팔던 주유소가 잇달아 폭발해 많은 인명피해가 났었죠. 경찰이 특별단속까지 하고 있는데 간밤에 유사 휘발유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또 발생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골목길에서 세워진 차에서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차 안에서는 드럼통 여러 개가 발견됩니다.

어젯(5일) 밤 8시 반쯤 경기도 안산 사동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러 갔을 때 승용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유사휘발유가 발견된 점을 근거로 유사휘발유를 주유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차주인 30살 김 모 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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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 경북 김천시 구아리에 있는 87살 이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주택 60여제곱미터가 타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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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을 하던 승용차가 사람 1명을 친 뒤 그대로 건물 1층으로 돌진합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서초동에서 73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행인 66살 정 모 씨를 치고 주변 건물 은행까지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크게 다치고 건물 외벽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후진을 하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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