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승리와 야권 통합이 우선이라는 게 복귀 이유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후 3시 반에 기자 회견을 열어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공식 철회했습니다.
야권 단일후보 경선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손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승리와 야권 통합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귀배경을 설명헀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당과 민주 진보 진영전체에 대한 헌신을 위한것인 만큼 이를 무겁게 여겨 따르지 않을 수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손 대표는 박원순 후보의 민주당 입당과 관련해선, 당원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밝혀 민주당 입당 요청을 더 이상 안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6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오전에 의원 총회를 열어 손 대표 사퇴 불가 입장을 모았고, 당 지도부가 손 대표를 찾아가 이런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며 대표직 사퇴 철회를 설득했습니다.
박원순 후보도 손 대표의 사퇴 철회 소식을 듣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민주당과 손 대표에게 훨씬 더 큰 성취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를 내일(6일) 공식 출범할 예정인데, 박근혜 전 대표는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지 않고, 나경원 후보를 지원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학규, 하루 만에 사퇴 철회…"선거 승리 매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