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날개'와 남부 메콩강 유역의 범람 등 물난리로 1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국영 베트남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가수해태풍예방통제 상임위원회는 도로 유실 등 교통 인프라 피해만 우리돈 백억 원이 넘는 등, 이번 홍수와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총 2백83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날개'가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북부 타잉화 성과 중부 꽝남 성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의 긴급 대피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