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기소유예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흡연했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빅뱅의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쯤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지드래곤은 공연을 위해 일본 방문 중 모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검찰 조사에서 자백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상습 투약이 아닌 초범인데다 흡연량도 적어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됐고, 대학생인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