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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침묵의 살인자' 심혈관 질환 예방법

최근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환자가 많은데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폐경 뒤부터 몸에 열이 오르고 숨쉬기가 힘들게 된 60대 여성입니다.

[홍옥경 (62세) : 땀이 나고 열이 올랐다가 내리고 그렇게만 생각하고 쭉 있었는데 가슴도 답답하고.]

갱년기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진단결과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환자였습니다.

심혈관질환은 혈관 내벽에 쌓인 혈소판 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고혈압과 비만, 또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원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1년에 6.3%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환자는 90% 가량이 폐경기 여성입니다.

[박성지/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여성호르몬이 기존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심장 혈관을 보호하고 있던 작용을 하고 있었어요.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서 심혈관 질환을 보호하고 있던 작용들이 없어지는 거죠. ]

심혈관질환은 여성들의 경우 갱년기증상처럼 찾아오고 남성들은 어깨와 다리에 통증을 동반하는데요,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증으로 발전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을 굳게 만드는 담배는 피우지 말아야 하고 혈관벽을 자극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체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요.

[박성지/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 : 아스피린이 혈소판의 여러 가지 혈관을 수축하는 기능들을 억제 시키기 때문에 복용하시게 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여성보건조사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했을 경우, 심혈관질환이 26%나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아스피린을 복용할 때는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들은 정기검진을 통해 심혈관질환에 대비해야 하고,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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