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본 경유 탈북자 "북한서 휴대전화 국제통화도"

일본 경유 탈북자 "북한서 휴대전화 국제통화도"
일본을 거쳐 어제 한국에 도착한 탈북자 9명이 북한에 있을 당시 먼저 탈북한 친척과 휴대전화로 통화를 해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알려진 것처럼 한국으로 가려다 일본 해역에 표류한 게 아니라 한국으로 가던 도중 폭풍우를 만나자 의도적으로 일본으로 항로를 바꾼 것을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다른 탈북자 일가족 4명이 일본을 거쳐 한국에 갔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고 간이 나침반을 갖고 있었던 덕분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또 북한에 있을 때 단파 라디오 등을 통해 한국 등의 정보를 들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북중 국경 지대에서 먼저 탈북한 친척과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우편물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명 가운데서는 수산기지에서 낙지와 오징어를 잡은 사람, 암시장에 물건을 내다 팔던 사람도 있었는데 이들은 어느 정도 수입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해 탈출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4년 전부터 탈북을 준비했고 배 안에는 적어도 미화 수천 달러와 위안화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