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이 지난달 개성공단에서 북측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와 재산권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아태위는 현대아산과 금강산관광 관련 계약을 체결한 북측 당사자입니다.
현대아산 측은 북측에 개성공단에서 만날 것을 제의했고 북측이 이를 수용했다며 장 사장이 리 부위원장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이 지난 8월 23일 금강산지구 내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함에 따라 접촉 장소를 금강산이 아닌 개성공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사장은 지난 8월 4일과 10일에도 금강산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와 재산권 문제를 협의한 바 있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양측이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대화가 이뤄졌다"며 "다음 만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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