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4일) 오전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서 2시간여 동안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원인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각종 민원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필기와 실기시험, 운전면허 갱신, 면허증 재교부 등 각종 민원 기능이 중단돼 사실상 면허시험장 업무 전반이 마비된 겁니다.
면허시험장은 전산장애가 발생하자 우선 수기로 접수를 받아 장내기능과 도로주행 시험을 치렀고, 면허증 재발급은 신고를 우선 받은 뒤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면허시험장에는 시험과 면허증 발급을 기다리던 수백 명의 대기자가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즉각 복구에 착수했고 2시간이 지난 12시50분쯤 전산장애가 정상화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산 노후화 때문에 주말에 교체 작업을 진행했는데 오늘 공식적으로 가동하고 나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면허시험장 네트워크는 자체망을 가지고 있어 외부 해커의 침입은 불가능하다며 현재 전산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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