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추위 기승…5일부터 평년기온

<앵커>

요즘 아침저녁으로 때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찍 겨울 용품을 찾는 손길도 늘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가보겠습니다.

최윤정 캐스터! (기상센터입니다.) 오늘(4일) 아침도 많이 쌀쌀하던데 어떤가요?

<기자>

저도 때이른 추위에 적응하기가 힘든데요. 오늘 아침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라 있긴 하지만 대부분지방에서 여전히 기온이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은 8.5도, 대관령은 영하 0.4도, 대전 6.8, 대구는 8.6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10월 하순에 나타나는 기온인데요, 아침에는 계절이 한 달정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기자>

네, 이러다가 계절이 겨울로 접어드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는 가을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12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크게 오르면서 계절이 제 모습을 찾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고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 관리와 화재예방에도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