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와 중부 지역에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홍수로 지방 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재난당국은 북서부 람팡 주의 지방공항 활주로가 홍수로 물에 잠기면서 이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근처 치앙마이 주 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관계자들은 방콕과 람팡 주를 오가던 여객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람팡 공항은 최소한 오늘 자정까지 임시 폐쇄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태국 중부 싱 부리 주에서는 둑 일부가 무너지면서 근처 주민 4만여 명이 안전 지대로 피신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북부와 중부 지역에서 두 달 넘게 홍수가 지속되면서 25개 주에서 212명이 숨지고 180만여 명이 수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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