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이 구제금융 제공 조건으로 제시한 올해와 내년 재정적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재무부는 내년 예산안을 채택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올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 대비 8.5%에 달해 목표치인 7.6%를 웃돌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무부는 또 내년 재정 적자도 GDP 대비 6.8%에 이르러 목표치 6.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여러 소식통들은 내각이 예산안을 채택하기 전 그리스가 경기침체 악화 등으로 올해와 내년 재정적자 목표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IMF는 지난달 그리스 경제가 올해는 -5.5%, 내년엔 -2%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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