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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쓰면 3D 입체영상이…소니, 기술 개발

<앵커>

헤드셋을 쓰면 눈앞에 3D 입체 영화가 펼쳐지는 영화같은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습니다.

도쿄에서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거실에서 편한 자세로 3D 입체 화면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 것 같은 해드셋을 쓰면 입체영화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시다/헤드셋 체험자 : 눈앞에 대형 화면이 펼쳐지니까 깜짝 놀랐어요.]

일본 소니가 개발한 이 해드셋을 쓰면 20미터 거리에서 750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고화질 입체 영상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와 게임 등에 주로 사용되지만 개발사 측은 앞으로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보다 크고 선명하다는 점에서 3D TV에도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리/소니 직원 : 3D TV와 경합을 할 것이고 어느 쪽을 사용할 것인가 고민하게 될 겁니다.]

여럿이 함께 볼 수 없고, 무게가 420그램으로 다소 무거운 것이 단점입니다.

3D TV 분야에서 삼성 등 한국기업에 선두를 빼앗진 소니는 3D 헤드셋을 통해 세계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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