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 추위에 산골 아이들은 겨울 외투를 꺼내입고, 목도리까지 둘렀습니다.

1. 강원도 철원은 지난해보다 25일이나 일찍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대관령 일대엔 붉은 빛깔의 단풍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2. 사흘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의 관광지마다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제주엔 오늘(1일) 하루에만 3만 6천여 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3.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 토론 경선 배심원 평가에서 박원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현장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4. 현 정부 실세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해 온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SBS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이 회장은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게 해외 법인 카드를 줬고 신 전 차관이 국내에서 이 카드를 썼다고 주장하며 카드사용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5. 판매됐다 반품되는 휴대전화가 연간 2백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일부 대리점들이 이런 휴대 전화를 새 제품이라고 속여 소비자에게 팔고 있습니다.

6.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음식물 쓰레기에 돌멩이, 소주병까지 투척하는 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위험한 투척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7. 필리핀에서 우리 관광객들이 잇따라 납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동반 여행객을 모은 뒤 납치범으로 돌변했다는 가해자는 2007년 국내에서 사라진 강도 살인 용의자였습니다

8. 영화 '도가니'에 이어 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담당 판사에게 석궁을 쏜 교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돼 곧 개봉합니다. 잇단 재판 관련 영화 개봉에 사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9.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0억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