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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대책 질타…"인화학교 폐쇄 추진하겠다"

<8뉴스>

<앵커>

광주 교육청은 오늘(30일) 국회 국정감사 답변에서 인화학교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김효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국정감사장.

국회의원들은 인화학교 성폭행 문제에 대한 시 교육청의 허술한 대책을 집중 성토했습니다.

[김영진/민주당 의원 : 당시의 이 교육감, 또 교과부 등 교육당국은 무슨 조치를 했는가? ]

성폭행 사건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교사는 이번에도 흐지부지 된다면, 피해학생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게 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최사문/광주 인화학교 교사 : 국가 기관에 많은 항소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이문제를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의원들은 학교폐쇄와 나아가 법인 인가취소까지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교육감은 인화학교 폐교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장휘국/광주시 교육감 : 폐교나 위탁교육을 취소할 수 있는 사안이 되면 바로 그렇게 할 생각이다.]

인화학교를 폐쇄하기까지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교육 당국의 대책이 주목됩니다.

(KBC 김효성 기자)

(영상취재 : 정의석(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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