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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거부 사행성 게임, 버젓이 유통돼"

이철우 의원 "게등위 사후관리 체계에 구멍"

"등급 거부 사행성 게임, 버젓이 유통돼"
게임물등급위원회(게등위)로부터 '등급 거부' 판정을 받은 온라인 게임이 버젓이 유통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30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게임물 등급을 받지 못해 정식으로 서비스할 수 없는 '삼천용궁'이라는 게임이 현재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천용궁'은 당초 '삼천'이라는 이름으로 게등위에 등급분류를 신청했다가 지난 2월 등급거부 판정을 받은 게임으로, 사행성 문제가 심해 온라인에서 '신종 바다 이야기'로 불린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심의를 내리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게등위에 철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사후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게등위 게임물등급 조사관들이 업체에 매수된 경찰관에게 향응과 금품을 받은 사례를 언급하면서 "게등위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인 사후관리 체계에 큰 구멍이 생긴 것"이라고 비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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