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현악 4중주 중 사라졌던 일부분이 영국 음악 전문가들에 의해 복원됐습니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G장조 제 18장 2번 느린 변주곡인 이작품은 1799년에 작곡됐지만, 베토벤이 후견인인 보헤미아의 귀족 로브코비츠 왕자에게 헌정한 뒤 1년만에 작품의 74마디를 원곡과는 사뭇 다른 변주로 바꾼 겁니다.
이후 이 4중주의 초고는 영원히 사라졌다고 여겨왔지만, 1977년 독일의 음악학자가 이 작품 초고에 대한 베토벤의 아주 상세한 스케치를 발굴해냅니다.
그리고 다시 30년 후 영국 맨체스터 대학 음악교수인 배리 쿠퍼가 베토벤이 묘사한 그대로를 따라가 악보를 복원해 무대에 올리게 됐습니다.
210년만에 찾아낸 베토벤의 곡, 함께 감상하시죠.
(SBS 뉴미디어부)
[영상] '210년만의 공개'…베토벤의 '잃어버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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