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이 10대 중증 장애인을 취재진 앞에서 발가벗긴 채 목욕시킨 것과 관련해, 나 후보의 비서실장격인 강승규 의원이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나경원을 울리지 말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 후보가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가 장애인 시설인 가브리엘에서 나 후보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촬영하면, 장애아 실태를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거라고 말해, 이에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또, 이 작가가 가브리엘의 집 원장에게 나 후보의 봉사활동과 자신의 사진촬영 계획을 사전에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장애아 목욕 봉사활동 사진에 대해선 포토라인을 지키지 않은 일부 언론이 촬영해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아무리 정치라고 하지만 장애아 목욕 봉사활동을 인권 침해로 몰고 가는 정치꾼의 이기주의 때문에 나 후보의 마음이 무겁고, 평생 장애아를 보듬는 어머니 입장에서도 더욱 안타까울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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