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로사거리 방향 지하보도에 44살 문모 씨가 몰던 택시가 진입한 것을 시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택시는 지하보도를 통과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된 해치마당까지 주행했지만 보행자를 들이받진 않았고 보도블럭만 깨트렸습니다.
광화문 지하보도는 지하철역과 연결돼 출퇴근 시간에는 시민 통행량이 매우 많은 곳이지만 사고가 난 시각이 이른 아침이어서 대형 사고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문씨가 횡설수설해 어떻게 차도에서 지하보도로 들어갔는지 파악할 수 없지만 술이나 약물을 마시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8월 개장한 광화문 광장은 좌우로 차도와 인접한 데다 안전 턱이 낮아 개장 이틀만에 택시가 광장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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