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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일반 PC 환경서는 해킹 불가능"

행안부 "일반 PC 환경서는 해킹 불가능"
행정안전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이 정부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해킹 시연과 관련해, 자체 조사 결과 일반적인 컴퓨터 환경에서는 해킹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행안부 국정감사장에서 '화면 해킹' 악성코드를 사용자 컴퓨터에 감염시킨 뒤 컴퓨터 화면상의 작업을 들여다보며 행안부 홈페이지의 공공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유출하는 과정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오늘 오전 설명회를 열어 김 의원 측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모두 13개 해킹도구를 이용해 시험한 결과, 백신이나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에선 해킹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행안부는 국감장 시연에서 '화면 해킹'이 성공한 것은 PC 환경을 의도적으로 변경해 시연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해킹 공격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국민 스스로 백신 소프트웨어를 갱신하고, 개인 방화벽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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