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량이 전달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태진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북중교역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지난달 중국에서 밀가루와 옥수수, 쌀 등 곡물 4만 7천여 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중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량 만 9천여 톤에 비해 147% 증가한 것입니다.
권태진 부원장은 "북한이 가을 수확을 앞두고 지난달에 곡물 수입량을 대폭 늘린 것은 특이한 현상"이라며, "곡물 재고량이 많지 않아 수입량을 늘린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입한 곡물은 21만 6천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만여 톤보다 20.2% 증가했습니다.
"북한, 8월 중국서 곡물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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