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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새로운 단일화…야권은 본격 세 불리기

<앵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서울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처장 대신 보수진영에선 새로운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야권은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불리기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오늘(2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처장은 기존 정치권의 높은 벽 앞에 시민들에게 다가서서 공감을 얻어내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선 새로운 단일화 논의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선진당 지상욱 전 대변인의 보수진영 단일 후보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도 긍적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선진당과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공식 제의가 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일화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야권 후보들은 경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진영은 40%가 반영되는 참여경선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선거인단 모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 측은 민주당의 48개 서울시 지역위원회별로 2천 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하라고 지시했고, 시민사회 진영 박원순 후보 측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세 불리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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