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 장애인 기능올림픽 대회의 기능 경기 첫째 날인 27일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장과 성동공고에서는 보조기기 제작, 바구니 만들기, 제과제빵, 요리, 양장, 화훼 장식, 가구 제작 등 총 16개 종목의 기능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 정식 직종으로 채택된 요리 직종에는 우리나라의 이경아(43, 청각 1급), 조은영(49, 지체 3급) 선수를 포함해 8개국,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요리 직종은 식재료와 공구를 이용해 크림수프, 돼지고기 요리 등 2인분의 음식을 만드는 경기다.
우리나라 강세 종목인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재환(48, 지체 3급), 차승주(52, 지체 6급) 선수를 비롯해 14개국, 20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뤘다.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는 장애인특수차량 전시, 에콰도르 전통춤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행사가 열렸다.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는 세계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에 각국이 앞장서자는 내용의 '서울 선언'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23개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 지원과 협력을 논의한 이 포럼에서는 서울 선언의 확산과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해 10월 말까지 대륙별 대표로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기능경기 이틀 째인 28일에는 실크 페인팅, 캐릭터 디자인, 양복 등 15개 종목의 기능경기가 펼쳐지고 장애인 바리스타 경연대회, 태권도 시범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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