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립대학들이 기숙사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10개 거점 국립대 기숙사의 타지역 출신학생 수용률'을 확인한 결과 10개 거점 국립대의 전체 학생 20만1천3백여 명 가운데 타 지역 출신은 11만6백여 명으로 55%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기숙사에 입사한 학생은 36.8%인 4만7백여 명에 그쳐 나머지 63.2%는 다른 주거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충북대와 서울대의 경우 타지역 출신이 60-70%대에 달하지만 기숙사 수용율은 30%를 넘지 못해 기숙사 부족 현상이 특히 더 심각했습니다.
또 서울과 수도권 주요 26개 대학의 기숙사 현황에서도 타 지역 학생의 기숙사 입사율은 평균 1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주거문제는 등록금 다음으로 큰 문제"라며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확보 종합대책을 세우고 지역별 학숙 설치 예산을 편성해 교과부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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