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에너지 공기업의 주먹구구식 해외자원개발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은 석유공사는 최근 10년간 탐사실패로 8천954억 원의 손실을 봤다며 이라크 쿠르드 지역만 해도 투자비 4천400억 원을 손해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석유공사는 2005년 이후 48개 광구에 대한 탐사작업을 진행했지만 성공이 확정된 곳은 중국 마황산서 광구 한 곳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가스공사가 현 정권 출범 후 3년간 5억 9천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회수액은 54.6%에 그쳤다며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습니다.
자유선진당 김낙성 의원은 러시아 가스관 연결사업은 가스관 배관의 건설이나 운영을 북한과 러시아에만 맡기고 한국은 받아쓰기만 한다면 공급의 안정성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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