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며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기고 창작까지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유도 공원 전역과 시내 곳곳에 있는 창작공간 9곳에서 '2011 서울시 창작공간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 창작공간 입주예술가를 비롯해 관련 예술가 300여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시, 체험, 아트마켓, 공연, 투어 등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가 처음 열리는 선유도 한강공원에서는 기획전시를 비롯해 직접 예술작품을 만드는 '시민창작실'과 릴레이 소설 쓰기 '너도 작가다' 등 이색체험과 창작공간 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5개의 주제에 따라 조성된 특별 부스 15개동을 중심으로 축제가 펼쳐진다.
선유도 행사장에서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는 예술가들의 공연과 서울 거리예술가들의 공연, 시 창작공간 투어, 예술가 네트워킹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창작공간 9곳에서는 무료체험공방, 아트마켓, 낭독회, 공연 등 각 창작공간의 특징에 맞는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가 열리는 창작공간 9곳은 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문래예술공장, 성북예술창작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홍은예술창작센터, 장애인창작스튜디오 등이다.
이 중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성북예술창작센터,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체험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이밖에 가을문학축제, 전시, 콘서트, 프리마켓 등이 연희문학창작촌을 비롯해 서교예술실험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장애인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열린다.
선유도한강공원과 서울시창작공간의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은 누구나 각종 전시와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 창작공간 투어는 시 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에 사전 예약해야만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시민창작실 등 시민체험 행사는 행사장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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