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충북대, 강릉원주대, 군산대, 부산교대 등 5개 국립대가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돼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전국 38개 국립대의 운영실태를 평가해 이들 5개 대학을 하위 15% 국립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5개 대학에 행정·재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총장직선제 폐지 등 지배구조 개선, 특성화, 유사학과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내년 1월 말까지 자체 구조개력 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했으며, 일부 보직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다음 달부터 민간인사 영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