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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동포간담회 참석…"한-미 FTA 곧 할 것"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를 곧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할 것이라는 얘기가 미 의회가 다음 달에 비준동의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으로 분석됩니다.

시애틀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에서 시애틀로 이동한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곧 미국과 FTA를 하게 된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이 비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10월13일 국빈 공식 초청을 받아서 가게 되면 아마 그 자리에 좀 상·하원 의원들이 손님 불러 놓고 손님 대접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다음 달 초순에 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할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UN 원자력 안전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일본의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자력의 활용은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밤 빈곤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만나 저개발국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내일 오후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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