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한 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또 다시 초등학생을 유인해 하루 동안 데리고 다니다 붙잡힌 24살 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피의자의 모친으로부터 "아들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았고, 전자발찌의 배터리가 방전됐는데도 경찰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우범자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천 씨는 21일 오후 4시쯤 부산 당감동의 한 종합병원 앞에서 친구와 함께 귀가하는 9살 이 모 군에게 "해운대를 구경시켜 주겠다"고 유인한 뒤 해운대 해수욕장 등지를 데리고 다니다 22일 오후 5시 40분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천 씨는 미성년자를 7차례나 유인한 전과가 있고, 지난 7월에도 같은 범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전자발찌를 2년간 부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배터리 방전 전자발찌 부착하고 초등생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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