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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유엔 총회 연설서 "북, 공생 택하면 지원"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핵을 버리고 공생의 조류에 합류한다면 기꺼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공생 발전을 국제사회 협력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이런 시대조류에 합류한다면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21세기의 세계는 안보도, 경제도 서로 협력하며 공동번영을 이루어가는 세계입니다. 북한도 이제 시대의 조류에 합류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노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과거사를 직시하면서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동포간담회에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동포들에게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나라 살림 잘할 일꾼을 뽑아야지 내 고향 사람이다, 내 지역과 같다 이러면 국내 와서 사시는 게 나아요.]

또 한-미 FTA의 순조로운 비준을 위해 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에 열리는 유엔 원자력 안전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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