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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감, "통신비 내려라" 여야 한 목소리

<8뉴스>

<앵커>

오늘(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비싼 통신료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졌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우리나라 통신비가 가계소득과 비교할 때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OECD 국가들의 평균 통신비보다 높다며 통신비를 내리라고 한 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안형환/한나라당 의원 :서민경제 미치는 통신비 비중이 막중합니다. 단순하게 통신비는 기업의 문제라고 하지 말고 좀 더 중요하게 봐주길 당부 드립니다.]

[전혜숙/민주당 의원 : 껌 한통도 1000원인데, 통 큰 치킨 정도 통신사 요금을 인하해달라. 50% 정도 인하해달라.]

통신사의 단말기보조금을 통신비 인하에 쓰자는 방안, 군 입대장병에게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요금을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제시됐습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요금을 확 내리기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선불요금제를 도입해 통신비를 덜 쓰게끔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후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쓸 때 돈이 전체적으로 얼마될지 인식이 약합니다. 선불요금하는 것이 사용액수 인하에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휴대전화 출고가 담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담합 여부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면서 다음 달에는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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