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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 전 홍보수석 이르면 오늘 밤 사전 영장

<8뉴스>

<앵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틀째 검찰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21일) 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대검찰청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한승환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김 전 수석은 돌아갔습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다가 오후 3시쯤 다시 검찰에 나와 이틀째 조사를 받은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조금 전인 저녁 7시45분쯤 검찰 청사를 떠났습니다.

오늘 조사는 김 전 수석이 "추가로 제출할 자료가 있다"며 자청해 이뤄진 것입니다.

추가 조사를 자청할 만큼 김 전 수석은 혐의를 벗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르면 오늘 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검찰의 방침은 요지부동입니다.

이금로 대검 수사기획관은 "추가 조사를 했지만 필요한 조사는 사실상 어제로 끝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영장 청구에 필요한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경찰과 국세청,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을 발족했습니다.

[이금로/대검찰청 수사기획관 : 수사과정에서 부실 저축은행의 책임 재산과 은닉 재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합동수사단은 부실이 있어도 영업정지가 되지 않은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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