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선
대기업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이 됐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쟁점이 됐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등 그룹 계열사에만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면서 공정위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지난해 공정위 직원이 조사에 착수한 건수가 990건으로 2007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 공정위의 반독점 감시 기능이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다단계 업체에 빠진 이른바 '거마 대학생'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다단계 업체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요구했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에서 방문판매법이 통과되는 대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국감에서는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영아의 사체로 만든 '인육캡슐'의 밀반입 적발 규모가 늘고 있다면서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농식품위의 농협중앙회 국감에선 임직원들의 횡령과 불법대출, 고객예금 편취 등 농협의 고질적 병폐에 대한 지적이 올해도 반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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