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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2위 싸움! SK, 롯데 꺾고 하루 만에 탈환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SK가 롯데를 물리치고 하루 만에 다시 2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롯데였습니다.

3회 말 김주찬과 홍성흔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앞서 갔습니다.

5회 초 SK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원아웃 1,2루에서 안치용의 안타로 한 점을 따라간 뒤 대타 최동수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만수 감독은 3대 2로 앞선 7회 원아웃 3루, 쓰리 볼 상황에서 과감한 스퀴즈 작전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SK는 8회 박진만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때 관중석에서 날아든 이물질에 홈으로 뛰어들던 주자가 맞을 뻔한 아찔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6대 2로 승리한 SK가 롯데를 끌어내리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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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연장 승부 끝에 두산이 웃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오재원과 김현수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의 박한이는 양준혁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1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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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LG가 넥센을 7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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