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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계지도자상 수상…"통일한국 기초 닦겠다"

<8뉴스>

<앵커>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세계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뉴욕에서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양심의 호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지도자상을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 신장에 기여한 국가 지도자에게 주는 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도 2001년에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재임 중 통일 한국의 기초를 닦겠다며 남북의 신뢰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비핵화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남과 북이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찬을 함께 하며 유엔평화유지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22일) 새벽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생발전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승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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